민주노동당 부천시위원회는 15일 부천북부역 앞에서 ‘건강보험 하나로’ 무상의료 실현 범국민 선포식을 갖고 대 시민 청원 서명운동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민주노동당 부천시위원회 이혜원 위원장과 보건의료노조 출신 무상의료위원장 김인숙 시의원, 김은화 시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선포식 이후에는 대 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지역 제 정당, 노동조합, 시민사회단체에 무상의료 실현을 위해 함께 연대하고 노력할 것을 제안할 계획이다.
민주노동당이 추진하고 있는 ‘건강보험 하나로’ 무상의료 실현은 62% 밖에 되지 않는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의료비 개인 부담을 년 100만 원 이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편 민주노동당은 11월 말까지 전국에서 100만 명의 청원 서명을 받는 것을 목표로 전 지역 조직이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청원 서명운동이 끝나면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 대표 발의로 입법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