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0.0℃
  • 흐림강릉 5.6℃
  • 흐림서울 1.7℃
  • 맑음대전 0.6℃
  • 맑음대구 0.5℃
  • 맑음울산 2.3℃
  • 맑음광주 2.9℃
  • 맑음부산 5.8℃
  • 맑음고창 0.8℃
  • 맑음제주 6.0℃
  • 흐림강화 2.3℃
  • 맑음보은 -1.6℃
  • 맑음금산 -0.1℃
  • 맑음강진군 -0.1℃
  • 맑음경주시 -1.3℃
  • 맑음거제 2.1℃
기상청 제공

사회

“혁신 교육 본격 시동”

URL복사

김상곤 교육감, 지침 발표

“학생인권보장은 이제 선택이나 재량이 아니라 필수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30일 본청 장학관 및 25개 지역교육청 생활인권담당 장학관 및 장학사를 대상으로 긴급 소집한 특별 협의회에서 강도 높게 발언하고 주문한 정책지침의 핵심이다.

김 교육감은 이날 ‘건강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생활인권 담당관 협의회’를 소집, 학생인권과 교권 존중 방안 전반에 대한 교육감의 견해를 피력하고, 교육정책 추진의 특별 지침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단일 정책 추진협의회로는 매우 이례적으로 본청 및 지역교육청 핵심관계자 5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이는 학생인권보장에 대한 김교육감의 강력한 정책추진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김 교육감은 30분에 걸친 모두 발언을 통해, “작년 5월부터 우리 교육청에서 제시한 학생인권문제가 사회적 의제가 되고 있다”며, 주체적이고 책임 있는 정책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학생인권과 체벌을 바라보는 근본적인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고, 이를 위하여 우리 교육청 차원의 치열한 노력을 해오고 있음에도 불구, 교육청과 학교, 그리고 일선교사 모두가 이를 자기과제화 하는 노력이 미흡한 것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고 판단, 절박한 심정으로 회의를 소집했다”고 언급하며, 장학활동과 일선학교 학생지도 과정에서 학생인권 정책추진에 대한 미흡함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어 최근 안산 모교교에서 발생한 학생체벌 사건등 구체적인 사례를 조목조목 언급, 관행화된 잘못된 학생지도 방안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과 대책이 필요함을 특별히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내란특검 “윤석열,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 준비...반대 세력 제거·권력 독점 목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반대 세력 제거와 권력 독점을 위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란 특검팀은 15일 이런 것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이날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 브리핑을 해 “윤석열 등은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정치활동 및 국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국회를 대체할 비상입법기구를 통해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비상계엄을 선포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비정상적 군사작전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을 유인했으나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실패했고 이에 윤석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부 사령관), 여인형 (당시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 등은 국회에서 이뤄지는 정치활동을 내란을 획책하는 ‘반국가행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특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