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집에서 200여만원 상당의 주류 등을 절취한 중고매장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19일 A(38)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5시경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B(40)씨가 운영하는 호프집에 들어가 주류 등 2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 호프집 운영이 어려워 폐업을 위해 처분을 하려는 B씨에게 100여만원을 건네주고 에어컨 등 집기류를 가져간다고 약속해 B씨를 안심시킨 후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