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 벤치에서 술에 취한 취객에게 접근해 14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19일 A(28)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14일 새벽 1시 30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버스정류장 벤치에 앉아 술에 취해 졸고 있는 B(30)씨에게 접근해 B씨를 부축해 주는척 하면서 B씨의 손가방을 절취 가방 안에 들어있던 휴대폰 등 14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