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에 침입해 500여 만원을 훔친 회사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2일 A(26)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8일 새벽 0시 30분경 B(41·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씨가 운영하는 중고자동차매매센터에 미리 복사해놓은 출입문 열쇠를 이용 침입, 알고 있던 비밀번호로 금고문을 열어 금고 내에 보관중인 현금 500여 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다른 폭력 사건의 피의자로 피해자와 합의를 보기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