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이 바위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오전 8시40분경 인천시 강화군 교동도 월선포 서쪽 200m 해상에서 월선포선착장을 출발해 강화군 하점면 창후리 선착장으로 향하던 '화개해운 소속 7호' 여객선이 바위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관광객과 주민 35명 중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으며 이 여객선에 실려 있던 차량 일부도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하자 선사 측은 '화개9호'를 동원하여 사고 선박에 타고 있던 주민과 관광객을 창후리 선착장으로 이송 조치했다.
인천해경은 '화개7'호 선장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