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자신이 살고 있는 다세대주택 지하방에 침입해 여고생을 성폭행 하려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4일 A(34)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특수강간)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2시 55분경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한 다세대 주택 지하에서 혼자 살고 있는 B(18·여고생)양의 열려져 있는 현관문을 통해 침입해 자고 있던 B양의 가슴을 만지는 등 성폭행하려다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온 A씨의 친구에게 이끌려 나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