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문화센터에서 가스가 폭발해 1명이 화상을 입고 건물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3일 오전 10시 10분경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계산노인문화센터 식당 주방에서 일어난 사고로 한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A씨 등 4명이 나와 이중 A(49·여)씨가 점심준비를 위해 두부부침을 하던 중 펑 하는 소리와 함께 가스가 폭발하면서 불길이 치솟아 A씨가 팔 등에 1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주방 유리창 2장과 복도와 현관에 있는 석고보도 30여 장이 떨어지는가 하면 건물 벽 일부가 균열이 갔다.
노인문화센터는 회원 650여 명으로 현재 방학기간이어서 대부분 나오지 않고 있으나 무료급식을 원하는 노인 20여 명만 나오고 있어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가스가 유출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