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 한국청년회의소(JC)에서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몽골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위해 몽골 울란바타르시를 방문했다.
인천계양JC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한국JC 임원 5명과 계양JC 김희진 회장 등 회원 17명, 인하대학교 의료진 6명 등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참사랑한의원이 함께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듯한 JC의 우정을 전달했다.
특히 인천계양JC는 진료활동 외에 울란바타르시 항올구 주민 한마당 축제를 열어 한국 전통음식인(주먹밥, 부침개 등) 시식회와 폴라로이드 기념사진 촬영, T-Shirt 200장과 축구공50개 등 기념품을 나누어주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3일간의 의료 봉사활동이 펼쳐지는 동안 내과, 외과, 한방과 등의 인하대학교병원 의료진들과 작전동 참사랑한의원, 그리고 JC 회원들은 항올구 주민 500여명에게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한방치료는 많은 환자들이 몰려 한국 한의학의 인기를 실감 할 수 있었다
한편, 인류애의 실천과 국제 민간교류 확대를 통한 우호증진을 목표로 의료 인프라가 극히 취약해 각종 질병에 대처하지 못하는 몽골 주민들을 위해 기획된 본 사업은 지난 2007년 한국JC에서 바양골구에 건립한 “JCI 진료소”를 시작으로 보다 폭넓은 의료 지원사업과 협력활동을 위해 한-몽 양국JC가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동사업이다.
현재 JCI 진료소에는 몽골정부에서 의사와 간호사 등을 상주시켜 보건소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