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속보> 교육비리 경찰수사 재수사 촉구

URL복사

학교비리근절 인천모임, 엄중한 수사 촉구와 고발장 경찰청 접수 방안 검토중

급식비리에 이어 수학여행 비리가 까지 터지면서 학부모 등이 경찰의 수사에 불만을 토로하며 재수사를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3일 가칭 ‘학교비리 근절을 위한 인천시민모임(이하 비리근절 인천모임)’은 학교비리 근절을 위해 수학여행 계약과 관련 엄중한 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경찰청에 접수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가칭 ‘비리근절 인천모임’은 조만간 정치권 인사와 학부모 등과 첫 회의를 열고 향우 나갈 방침을 결정하기로 했다.

가칭 ‘비리근절 인천모임’을 준비중인 한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나서 "잇따라 발생하는 교육비리가 선진일류국가로의 진입에 걸림돌”이라며 “교육비리와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인천지역 학교장들의 교육비리는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수학여행과 재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경찰청에 접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인천에서 급식업체 선정 비리에 47명의 전·현직교장이 적발됐고, 수학여행 숙박업소와 버스업체 선정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100만 원 이상 수뢰한 교직원도 14명이나 되지만 관련 학교장들은 모두 불입건 처리됐다”며 수사당국을 강하게 비난했다.

그러면서 “학부모들과 양심적인 교직원들, 시민사회 지도층은 더 이상 이러한 상황을 교육청에만 맡겨두지 않을 것이며 가칭 ‘학교비리 근절을 위한 인천시민모임’ 의 결성을 8월 중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경찰에서 기관통보 해온 것을 토대로 내부 감사를 벌이고 있다”며 “사실이 들어나면 강도 높은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교육청은 교육 비리를 막기 위해 지난 4월 100만원 이상의 금품을 받은 교직원에 대해 해임 등의 중징계를 내리도록 내부 규정을 개정한 바 있으며, 경찰은 한 여행사 업체 관계자로부터 모두 14명의 교직원에게 100만원 이상의 금품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그 결과는 교육청에 통보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급식비리와 수학여행 비리를 수사하면서 500만원 이하는 불입건 하라는 지휘에 따라 급식비리 전·현직 교직원 47명과 수학여행 비리 14명 등 모두 61명을 불입건 처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음악극 ‘수상한 제삿날’... ‘유년의 추억’, ‘꿈’, ‘기억’으로 이어진 3부작의 완성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하지 못한 안녕, 잊고 있던 그리움을 기억하는 가족 이야기. 음악극 ‘수상한 제삿날’이 오는 8월, 강동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유년의 추억’, ‘꿈’, ‘기억’이라는 주제로 이어진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의 ‘수상한 3부작’을 마무리하는 완성작으로, 보이지 않는 기억을 잇는 제사의 풍경을 통해 가족과 삶의 의미를 따뜻하게 되새긴다. ‘수상한 제삿날’은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가 선보여 온 생애 주기별 창작 공연 시리즈 ‘수상한 3부작’을 완성하는 작품이다. 외갓집에 맡겨진 어린 남매의 시선으로 유년기의 기억을 그린 ‘수상한 외갓집’, 40대 여성예술가들의 현실과 꿈을 담은 ‘수상한 놀이터’에 이어, 이번 공연은 ‘기억’을 키워드로 해 삶과 죽음, 세대와 세대를 잇는 ‘기억의 꽃밭’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수상한 외갓집’에서 손주들을 돌보던 집 지킴이 귀신들이 이번에는 아내의 제사상을 혼자 차리는 할아버지 곁을 지킨다. 그리고 그 제사상 앞에는 외갓집으로 가출한 사춘기 손녀 ‘연이’가 함께 앉는다. 할아버지가 평생 아내를 위해 가꾼 꽃밭은, 세월이 흘러 ‘기억의 유산’이 돼 남겨진 가족을 위로하고 사라진 시절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