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

문화재청, ‘자연유산 청소년 여름문화학교’ 운영

URL복사

오는 27일부터 자연문화재의 보고(寶庫)인 충북 제천 및 단양에서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학교는 오는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충북 제천(청풍리조트)에서 <제11회 자연문화재 청소년 여름문화학교>를 운영한다.

매년 여름방학을 맞아 개최하는 ‘자연문화재 청소년 여름문화학교’는 올해   열한 번째로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에서 추천한 문화유산에 관심이 있는 모범학생 100여 명과 지도교사 30여 명이 참석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시도 별 교육청에서 문화재에 대해 관심이 많은 모범학생(고1)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전보다 더 수준 높고 내실이 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보인다.


7월 27일 첫날에는 청풍리조트에서 이인규 문화재위원회 위원장의 ‘자연유산의 이해’에 대한 이론 강의를 시작으로 충주호 건설로 인해 수몰된 지역의 문화재와 유물을 전시해 놓은 청풍문화재단지와 삼한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리시설인 의림지 등 제천 일대의 문화재 현장을 직접 답사한다.


둘째 날에는 ‘천연기념물과 명승의 이해’ 이론 강의와, 이와 연계된 현장답사 교육으로 진행된다. 현장교육은 교육생들이 청풍나루에서 유람선에 탑승해 단양팔경인 옥순봉과 구담봉 명승지를 선상에서 관람하고, 온달장군이 성을 쌓고 신라와 분전하다 전사한 곳인 온달산성과 다양한 모양의 종유석과 석순이 발달해 있는 온달동굴 등 자연유산 지역을 답사한다.


마지막날인 셋째 날에는 ‘청소년 문화재 지킴이 운용’이라는 주제로 장영기 문화재청 전문위원의 강의로 교육프로그램이 종료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전국 각지의 청소년들에게 우리 자연유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애호의식을 심어주고, 자연유산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문화재의 보존 및 활용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우리 청소년들이 우리 문화재의  무한한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금란 시의원,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 기능 전환 모색 토론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특별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