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내 외국인학교가 다음달 착공에 들어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20일 청라 칼튼 외국인학교를 2011년 8월 개교를 목표로 다음 달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청라 칼튼 외국인학교는 서구 경서동 3205-200번지 특성화 대학부지 일부 4만6200㎡에 건설되며 설립주체인 학교법인 봉덕학원이 부지 매입비 및 건축비 총 379억 원을 투입한다.
내년 8월 개교할 예정인 칼튼 외국인학교의 총 정원은 1,440명(학년별 120명)이며 1학년∼2학년으로 구성됐다. 봉덕학원은 우선 내년에 우선 1학년∼9학년까지 1,080명을 모집한다.
교육프로그램은 학생 경험중심의 진보적 교육인 달튼플랜을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 학교에는 3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및 도서관, 체육관, 수영장, 콘서트홀, 승마장 등이 들어선다.
IFEZ 관계자는 “8월 착공, 내년 6월 준공할 계획으로 내년 1월 학교 설립인가 신청 및 교육청 인가를 받아 6월까지 학생을 모집해 8월 셋째 주 개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