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창조와 사랑

URL복사

죠지 워싱턴 카바는 노예 출신이었지만 불우한 환경을 신앙으로 극복하여 위대한 식물학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땅콩 한 알에서 기름과 화장품, 잉크, 초, 비누, 샴푸 등 무려 300여 가지의 상품을 개발하여 생활문화에 기여했습니다. 늘 땅콩을 보며 ‘하나님께서 땅콩에 어떤 자연의 신비를 담으셨을 텐데 …’ 하는 생각을 하며 땅콩을 연구하다가 그와 같이 놀라운 발견을 한 것입니다. 그가 한번은 상원의원들 모임에 초청을 받았는데, 1시간 30분 동안이나 땅콩 한 알에 담긴 하나님의 무한한 창조의 섭리에 대해 연설할 정도였습니다.

이처럼 한 가지 식물 안에도 섬세한 창조의 섭리가 담겨 있는데,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은 얼마나 귀하게 지으시고 소중히 여기시겠습니까?

창세기 2장 7절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흙으로 사람을 지으실 때 하나님의 형상대로 아름답게 만드셨습니다. 몸 안에 피가 돌고 호흡하며 소화할 수 있는 기관들을 만드셔서 모든 작용이 잘 이루어지도록 완벽한 상태로 만드셨습니다. 그러나 그 상태로는 살아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셔서 살아 있는 영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쉽게 이해하려면 형광등에 불이 들어와 빛을 발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됩니다. 즉 형광등에서 빛을 발하게 하려면 먼저는 제대로 조립된 형광등이 있어야 하고 형광등이 전원과 잘 연결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상태로는 형광등이 빛을 발하지 못하며 스위치를 올려 전류를 흐르게 해 주어야 불이 들어오고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사람도 창조주 하나님께서 흙으로 지으시고 생기를 불어넣으시니 살아 움직이는 생령이 된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시기 전에 세상을 창조하시고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모든 환경을 조성해 놓으셨습니다. 즉 호흡할 수 있는 공기와 아름다운 산천초목과 다스릴 수 있는 모든 생물들을 예비해 놓으신 것이지요. 그 후 사람을 만드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자 생령이 되어 곧 호흡할 수 있었으며 살아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신 후, 에덴동산으로 이끌어 들이시고 그곳을 지키며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곳에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을 가르쳐 주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창세기 2장 16, 17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모가 어린 자녀에게 이런 저런 것들을 가르치듯이 하나님께서도 하나하나 상세히 가르쳐 주셨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자 사람들은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명심하지 못한 채 살다가 간교한 뱀의 유혹에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자상하신 가르침에도 불구하고 금지된 선악과를 따먹었던 것입니다. 그 결과 죄의 삯인 사망이 임하여 사람에게 있어 주인의 역할을 하는 영이 죽어 하나님과 교통할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영원한 사망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인류에게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셔서 죄를 대속케 하심으로 구원의 길을 여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 구원의 섭리를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참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자 더욱 힘써야 하겠습니다.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한복음 1장 3절)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이숙자 운영위원장, 여름방학 앞두고 청소년 유해식품 대응 체계 강화 촉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서초2)은 6월 16일 열린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아동·청소년들이 구매하게 될 유해 식품의 유통과 관리 실태를 지적하면서, 방학시기를 앞두고 더욱 예방과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서초구 아파트에서 대마 성분이 포함된 ‘마약 젤리’가 발견되고, 최근 해외 유명 식품 브랜드의 젤리에서마저 마약 유사 성분이 검출되는 등 우려스러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학교의 보호 환경에서 벗어나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게 되는 여름방학 시기에 아동·청소년들이 유해 식품 구매에 무방비하게 노출될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민생사법경찰국의 단속은 주로 성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에 집중되어 있으며, 아동·청소년이 구매하게 될 식품의 유해 성분이나 구매 환경에 대한 예방 체계는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고용량 카페인, 금지 의약품, 인공 색소 등 국내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일부 해외 식품이 온라인 상거래를 통해 국내에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 위원장은 서울시는 교육청, 식품정책과, 보건환경연구원 등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