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라는 도박장을 개장해 피해자를 유인하고 도박금과 승리금 등 8천여 만원을 갈취한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9일 A(33)씨 등 5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관한법률위반(갈취)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조직폭력배로 지난해 4월 25일부터 지난 5월 3일까지 인천시 남구 주안동에 사무실을 임대해 속칭 ‘바카라’라는 도박판을 개장 B(35·여)씨 등이 돈이 많은 것을 알고 유인 현금을 받고 칩을 교환하게 한 후 4차례 걸쳐 도박판을 벌여 돈을 딴 B씨가 칩을 현금으로 교환 해 달라고 요구하자 돈을 못 준다면서 욕설과 함께 문신을 보여주며 조직폭력배를 과시 겁을 먹게 한 후 8천여 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