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초등학생 등을 성추행 하는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초등학생이 초등학교 2년생을 성추행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조사중이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13일 A(13)군을 성추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6일 오후 7시 50분경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집으로 귀가하던 B(8)양의 입을 손으로 막고 계단으로 끌고 가 성추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하자 이 지역 30여 개 학교를 상대로 탐문 수사와 전단지를 배포하고 주변 아파트 520여 개의 CCTV 등을 확인해 A군의 주거지를 파악, 잠복 중 집으로 귀가하는 A군을 붙잡았다.
경찰은 A군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