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에 담을 넘어 침입하는 수법으로 40여 차례 걸쳐 7천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11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13일 A(33)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B씨 등 1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2일 낮 12시경 인천시 동구 화수동 C(62)씨의 집에 담을 넘어 창문을 파손하고 침입해 수표 등 귀금속 350여 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2008년 4월초순부터 지난달 2일까지 40여 차례 걸쳐 모두 700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