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인천대교 요금소 인근에서 발생한 고속버스 추락사고로 뇌사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정홍수 씨(48)가 끝내 숨졌다.
정 씨는 사고 당시 뇌를 크게 다쳐 사고당일 수술을 받았으나 깨어나지 못하고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가 6일 오전 8시 20분경 사망했다.
인천대교 추락사고 버스에는 24명 운전사 포함이 탑승해 있다가 12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아 오던 중 이날 정 씨가 숨지면서 사망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