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 동안 1천여 만원 상당의 견과류를 절취한 무역회사 영업부장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30일 A(46)씨를 절도 혐의로, B(60)씨 등 5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8월 9월부터 지난 4월 10일경까지 경기도 일산시 서구 덕이동 C(41)씨가 운영하는 무역회사에 영업부장으로 근무하면서 거래처에서 물품주문 받아 견과류를 차량에 싣고 나갈 때 실제 주문량 보다 더 싣고 나가는 방법으로 120여 상자를 빼내 장물업자 B씨 등에게 팔아넘기는 방법으로 모두 1천여 만원 상당의 견과류를 절취하고, B씨 등 5명은 절취한 견과류를 싼값에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