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가 손님을 태우기 위해 서울에서 강화로 가던 중 마주오던 1톤 트럭과 정면 충돌해 트럭운전사가 현장에서 숨졌다.
30일 오전 9시 40분경 인천시 강화군 초지대교 입구 500여미터 떨어진 지점 김포방면에서 강화도 방향으로 달리던 A(62)씨가 운전하던 인천78바 XX23 관광버스가 마주오던 B(59)씨의 전국87라 XX55 1톤 트럭과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사 B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버스운전사 A씨는 가벼운 타박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다.
사고를 처음 목격한 C(34)씨는 버스가 중앙선을 침범해 트럭과 충돌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관광버스가 강화도로 손님을 태우기 위해 빈차로 달리다 일어나 다행이 많은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관광버스가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