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운영하는 불법게임장을 경찰에 신고했다며 이에 앙심을 품고 폭행한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9일 A(55)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관한법률위반(상해)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초순경 자신이 운영하던 불법게임장이 익명의 신고로 경찰에 단속된 것에 앙심을 품고 있던 중 같은 달 26일 오후 7시 30분경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한 식당에서 우연히 만난 B(44)씨가 “게임을 하러와 항상 돈을 잃고 간 것에 앙심을 품고 자신을 경찰에 신고했다”며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