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9 (월)

  • 흐림동두천 -12.5℃
  • 맑음강릉 -4.0℃
  • 맑음서울 -9.8℃
  • 맑음대전 -8.8℃
  • 맑음대구 -5.3℃
  • 맑음울산 -6.4℃
  • 맑음광주 -6.1℃
  • 맑음부산 -4.9℃
  • 흐림고창 -4.4℃
  • 흐림제주 2.3℃
  • 흐림강화 -11.8℃
  • 흐림보은 -12.2℃
  • 흐림금산 -10.4℃
  • 맑음강진군 -2.7℃
  • 맑음경주시 -5.3℃
  • 맑음거제 -3.3℃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6·15시대는 계속됩니다

URL복사

백낙청 -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명예대표, 서울대 명예교수

이 글은 지난 6월 15일 ‘6·15공동선언 발표 10주년기념 평화통일민족대회’에서 백낙청 명예대표가 발표한 ‘격려사’입니다. 천안함사건이 몰고온 남북관계의 위기에 대한 진단뿐 아니라 합조단 발표와 감사원 감사결과에 대한 문제제기와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글입니다 - 편집자.

 

 

존경하는 귀빈 여러분, 친애하는 6·15남측위 동지 여러분, 국민 여러분, 그리고 7천만 동포 여러분.


6·15공동선언 발표 10주년이 되는 오늘, 북과 해외의 동포들과 더불어 민족공동행사를 하지 못하고 남측위원회 단독으로 기념식을 거행하게 되어 서운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것이 남북교류가 거의 전면적으로 단절된 사태 때문이기에 서운함을 넘어 통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더구나 6·15공동선언을 오랫동안 무시하고 폄하해오던 우리 정부가 최근에 드디어 선제적인 교류단절 선언까지 한 탓에 이런 사태가 야기되었다는 점에서 통탄과 더불어 분노마저 느낍니다.


그러나 여러분. 저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6·15시대는 여전히 계속됩니다. 6·15공동선언이 민족의 장전이요 한반도 평화의 초석으로 역사에 길이 남으리라는 그런 막연한 이야기만이 아닙니다. ‘6·15시대’라고 할 때 저는 구체적으로, 2000년 6월의 남북정상회담으로 시작하여 아주 멀지는 않은 장래에 남북이 국가연합을 선포함으로써 1단계 통일이 달성될 때까지의 특정한 시간대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그런 6·15시대가 지금 한창 진행중이라는 것입니다. 당장은 다음 시대의 갓밝이를 앞두고 어둠이 가장 짙어진 시각입니다. 그러나 한번 동이 트기 시작하면 밝은 햇살이 온누리를 덮는 것은 잠깐입니다.


사람이 시련을 겪으면서 그 깜냥이 드러나듯이 6·15공동선언의 진가도 6·15에 대한 훼손작용이 극에 달했을 때 빛을 냅니다. 천안함사건 합동조사단의 발표에 이어 지난 5월 24일 이명박 대통령이 전쟁기념관에서 발표한 특별담화는 6·15선언은 물론이고 1988년 노태우 대통령의 7·7선언 이래 20년이 넘게 진행되어온 남북화해의 온갖 조치들을 일거에 뒤엎는 내용이었습니다. 동시에 이른바 북풍을 일으켜 6·2지방선거에서 민주·평화세력에 궤멸적 타격을 안기고 분단체제 기득권세력의 일방통행을 영구화하려는 시도였습니다.


그러나 보십시오. 민심의 판결은 어땠습니까. 유권자들은 ‘북풍’에 흔들리지 않고 마땅히 심판해야 할 정권을 심판했으며, 독재가 아닌 민주, 전쟁이 아닌 평화를 선택했습니다. 실은 선거 전에 이미 대통령 스스로 전쟁불사론에서 뒷걸음질치기 시작했습니다. 민심에 둔감한 정권이지만 전쟁위험이 경제위기를 악화시킬 조짐 앞에서는 움찔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는 지난 10년간, 경제를 포함한 이 나라 국민생활이 6·15공동선언이 안겨준 평화와 남북협력을 바탕으로 영위되어왔음을 말해줍니다. 5·24담화 직후의 교류중단조치들이 개성공단을 예외로 남겨둘 수밖에 없었던 사정도 그렇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른바 ‘접적지역(接敵地域)’에서 오히려 야당의 진출이 두드러졌던 것은 또 무엇을 뜻합니까. 그런 지역일수록 6·15시대가 깊숙이 체질화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6·15시대 이전의 대결상태에서는 대한민국 전역이 일종의 접적지역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6·15공동선언과 후속된 여러 조치들을 통해 우리는 한반도 평화정착의 첫걸음을 내디뎠고 덕분에 민주화와 경제발전이 지속될 수 있었습니다. 6·15공동선언이 당연시되던 시기에 그 고마움을 몰랐던 것뿐이지요.


6·15시대의 끈질긴 지속을 제가 확신하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한반도를 대결의 시대로 되돌리려는 최근의 움직임이 그 어느 때보다 허술한 근거로 출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북이 비핵화를 해야만 남북교류를 하겠다는 것은 비록 오만하고 현실성도 없는 고집이었지만 적어도 그것은 북이 핵무장을 하고 있다는 확실한 사실을 근거로 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5·24담화의 근거가 된 천안함의 어뢰피격설을 우리는 얼마나 믿을 수 있습니까. 한국의 중요 교역대상국이자 동반자관계를 자랑하는 나라들의 정부를 비롯하여 국내외의 전문가와 양식있는 시민들 가운데 합조단 발표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은 왜 이렇게 많습니까.


합조단 발표에 대해 제기된 의문점을 열거할 생각은 없습니다. 더구나 대부분의 관련정보와 증거물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천안함 침몰의 정확한 원인규명은 외부의 그 누구도 불가능합니다. 저 자신의 경우는, 설혹 모든 것이 공개되더라도 명확한 판정을 내릴 전문성이 없기도 하지요. 다만 이성을 지닌 한 인간으로서, 그리고 한국어의 독해에 골몰해온 문학평론가로서, 당국의 발표에 믿음이 가지 않는 게 어쩔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런 부실한 보고--그것도 정부 스스로 중간발표에 불과함을 공언하는 보고--를 바탕으로 남북간의 모든 합의를 뒤엎고 북에 대한 적대행위를 불사하겠다는 방침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는 진보와 보수를 떠나 이성과 상식을 존중하는 인간의 기본 임무요 교양인 것입니다.


며칠 전 감사원의 감사결과 발표도 같은 기준으로 봐야 합니다. 정부의 대응과 합조단 발표에 불만이 쌓인 상태에서 군 당국의 태만과 허위를 지탄하고 상당수 장성의 징계를 요구한 조치가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제공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본질은 어디까지나 합조단 발표내용의 진실성 여부입니다. 어째서 실물증거나 정황증거에 그토록 어긋나는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만약에 발표가 조작이라면 누가 어떻게 그런 엄청난 짓을 했느냐를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고 시각에 최고위급 장성이 술에 얼마나 취해 있었느냐는 것은 부차적인 문제지요. 설혹 만취했던 게 사실이라도 당자의 그날 일진(日辰)이 고약했던 것으로 돌리고 적당한 징계조치를 취하면 그만입니다.


합조단의 중간발표가 진실이라는 대전제로 감사가 진행하다보니 감사원 발표는 새로운 의혹을 낳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령 당시에 북측에 특이동향이 있는데도 없다고 보고서를 조작했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특이동향이 없었다고 발표한 미군 당국도 감사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어뢰피격 사실을 국방장관은 4월 4일에야 알았고 대통령이 언제 알았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감사원장이 국회에서 진술했는데 이런 부실한 감사를 한 감사원은 누가 감사해야 하나요?


감사원 발표에 대해서도 제기된 의문들을 여기서 다 들먹일 생각은 없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저 자신은 기본적인 상식과 한국어의 독해에 대한 약간의 능력말고는 아무런 전문성도 없는 일개 시민으로서 말씀드리는 것뿐입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이런 문제제기를 하는 것은, 6·15시대가 우리 삶의 일부로 체질화된 결과 이제는 과도한 무리수를 두지 않고서는 6·15정신을 파괴할 수 없다는 자신감을 우리가 가져야 하겠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위기에 처한 6·15정신을 지켜내고 6·15시대의 순조로운 진행을 복원하는 일차적 임무는 우리 남측 국민들에게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남녘의 민간사회가 한반도문제 해결의 ‘제3의 당사자’라는 분명한 자기인식을 갖고, 남과 북 어느 당국에도 예속되기를 거부하면서 남녘 시민으로서 남측 정부의 행태부터 바꾸어나가는 데 주력할 때입니다.


이 과정에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한편으로 민족공동위원회의 일원이라는 독보적 위상과 다른 한편으로 남녘 비정부단체로서 불가피한 한계도 아울러 지닌 특이한 존재입니다. 지금은 5·24담화의 직접적인 피해자의 하나로서 6·15선언 10주년기념 공동행사조차 개최 못할 만큼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의 현실과 우리 자신의 입지를 냉철히 직시하면서 6·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해 정성과 슬기를 모아간다면 머잖아 6·15시대의 보람찬 결실을 보리라고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문은 디지털 창비 논평이며,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국 “13일까지 답변 없으면 합당 없다”...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 후 조속히 입장 발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가 합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에 최후통첩을 했다. 조국 당대표는 8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2월 13일 전까지 민주당의 공식 입장을 결정해 달라. 국민들의 실망이 크고 양당 당원들의 상처가 깊다”며 “현 상황이 계속돼선 안 된다. 2월 13일까지 공식적이고 공개적인 답변이 없으면 조국혁신당은 합당은 없는 것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대표는 ”합당을 하지 않고 별도 정당으로 선거연대를 이룰 것인지, 아니면 선거연대도 하지 않을 것인지, 또는 하나의 정당 안에서 가치와 비전 경쟁을 할 것인지 명확하게 선택해 달라“며 ”조국혁신당의 비전과 가치에 대한 태도를 밝혀 달라“며 ▲‘사회권 선진국’ 비전 ▲정치개혁 ▲제7공화국을 위한 개헌 ▲토지공개념에 대한 실천·수용 여부를 밝혀 줄 것을 요청하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와의 회동을 제안했다. 조국 대표는 ”(합당에 대한) 어떠한 밀약도 없었다. 어떠한 지분 논의도 없었다. 저는 정치에 투신한 후 언제나 민주 진보 진영의 승리에 복무했다“며 ”저와 조국혁신당을 내부 권력투쟁에 이용하지 마라. 우당(友黨)에 대한 기본적 예의를 지켜 달라“고 경고했다. 친이재명계로

경제

더보기
대형마트 온라인 배송 무제한 허용?...당정청,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합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에 합의해 대형마트 배송 규제가 대폭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8일 국회에서 이날 있은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을 해 “현재 유통법상 영업 규제는 오프라인 비중이 높던 시기에 도입돼 오프라인 유통 기업에만 적용되고 있으므로 당정은 온·오프라인 규제 불균형을 해소해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또 당정은 온라인 비중 확대 등 유통 환경 급변화에 따라 현행 오프라인 중심 유통 규제 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병행해 시행 시기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주변 상권을 보호하고 육성·지원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 기업 및 중소상공인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상생 방안을 포함한 유통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정청은 배송 노동자의 건강권을 보호하는 대책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동아 의원(서울 서대문구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사회

더보기
호산대, 혁신지원사업 & RISE 연계 대학발전 워크숍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는 지난 3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경상북도 RISE사업 추진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한 대학발전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전상훈 기획조정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 지산학 협력 성과 공유로 뷰티스마트케어과 류현지 교수의 ‘RISE 지역기반 특화 전문인재 양성’ △ 평생직업교육 성과 공유로 약선영양조리과 정중근 교수의 ‘성인학습자 역량교육과정 운영 사례’ △ 학생 참여 사례 공유로 방사선과 이희선 학생의 ‘학생 참여 전공역량강화 프로그램 우수 사례’ △ 지역기반 헬스케어 특화분야 전문인재 양성 사례로 간호학과 황혜정 교수, 물리치료과 김상진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였다. 또한 전공융합교육 사례로 정선영 교무처장이 ‘보건통합교육 운영 성과 사례’ 발표를 하였다. 오후에는 △ 프리윌린 황재철 본부장의 ‘AI코스웨어 기반 교수-학습 혁신 사례’ △ 대구과학대학교 김범국 부총장의 ‘대학혁신을 위한 재정지원사업 추진 전략’ △ Face&Mind 경영연구소 최낙영 대표의 ‘앞서가는 교수자의 얼굴경영·마음경영’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김재현 호산대 총장은 이번

문화

더보기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공리주의 철학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예출판사가 도덕철학사 최고 걸작이자 ‘자유론’을 잇는 존 스튜어트 밀의 대표작 ‘공리주의’를 문예인문클래식으로 출간했다. 존 스튜어트 밀은 공리성의 원리를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형태로 증명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라 밝힌다. 밀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공리주의 철학의 핵심을 요약하고 공리주의 사상을 대중화하기 위해 공리주의에 제기되는 여러 비판을 조목조목 반박한다. 이 과정에서 또 다른 공리주의 사상가 제레미 벤담과는 다른, 밀만의 고유한 공리주의 사상의 궤적이 드러난다. “만족한 돼지보다도 불만을 가진 인간이 더 낫고, 만족한 바보보다도 불만을 가진 소크라테스가 더 낫다”는 존 스튜어트 밀의 유명한 격언이 바로 공리주의가 쾌락의 질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비난에 대한 반박의 일환이다. 문예인문클래식으로 출간된 ‘공리주의’는 최초의 민주주의 철학 중 하나인 공리주의 개념을 적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인문학자이자 법학자인 박홍규 영남대 명예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다소 난해하고 복잡한 원문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장 맨 앞에 짤막한 해석을 달고, 원서에는 없는 소제목을 달아 본문을 구분했다. 밀의 생애와 사상을 갈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