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1명이 전마선을 타고 백령도 앞바다를 통해 귀순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오전 7시30분경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백령도 두무진 앞바다에 북한 주민 남성 1명이 전마선을 타고 남쪽으로 내려오는 것을 군이 발견 관계당국이 조사를 벌리고 있다.
이 남성은 군·경 합동심문조의 심문 과정에서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천안함 침몰 사건 이후 북한 주민이 서해 해상을 통해 귀순한 것은 지난달 8일과 지난 1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합동심문조는 이 남성에 대해 귀순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