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를 그만하자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A(19)군을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해 10월경부터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여자친구인 B(20·여)씨의 집에서 동거 생활을 하던 중 A군이 특별한 직업 없이 수개월간 놀고 있자 동거를 그만 하자며 동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지난 3월 8일 밤 10시경 B씨를 강제로 성폭행하는 등 전후 5차례 걸쳐 강간하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