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된 남자아이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형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21일 밤 10시경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한 연립주택에서 이 집에 사는 A(6)군이 방안에 있는 167m 높이 행거에 벨트(허리띠)를 이용하여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형인 B(17·학생)군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이날 방안에서 노는 것을 엄마가 문을 잠그고 집과 붙어 있는 가게에 잠시 있던 중 형인 B군이 학교 수업을 마치고 돌아와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여자용 벨트에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군이 장난을 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