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를 하던 남자가 헤어지자고 했다는 이유로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20대 여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6일 A(28·여)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새벽 3시경 함께 동거하던 인천시 서구 연희동 한 빌라에서 헤어지자고 했다는 이유로 자고 있던 동거남인 B(30)씨를 흉기로 옆구리를 찌르고 얼굴 등을 찔러 살해 하려했으나 B씨가 반항해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