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2025년 교육국제화역량 ‘불인증’ 직격탄… 강의실엔 먼지만, 공장엔 ‘무늬만 대학생’ 가득
경북 칠곡군 유학산 자락에 위치한 대구예술대학교. ‘예술’이라는 고결한 이름을 내걸었지만, 기자가 마주한 캠퍼스의 풍경은 학문의 전당과는 거리가 멀었다. 텅 빈 강의실, 차디찬 유리창 사이로 찬바람만 감도는 이곳은 이제 유학생들의 ‘비자 세탁기’이자, 학교의 ‘현금 인출기’로 전락해 있었다.
"강의는 뒷전, 공장으로 출근합니다"
지난 9일 오후, 전공 수업이 한창이어야 할 시간임에도 캠퍼스는 괴기스러울 정도로 조용했다. 강의실 문을 열자 대여섯 명의 외국인 학생들만이 스마트폰을 뒤적이고 있었다. 출석부에는 수십 명의 이름이 적혀 있었지만, 주인을 찾지 못한 의자들 위에는 먼지만 쌓여 있었다.
본지와 익명으로 접촉한 베트남 출신 유학생 A씨는 서툰 한국말로 충격적인 고백을 털어놓았다.
“학교에 공부하러 온 사람 거의 없어요. 입국할 때 낸 등록금은 비자 값이에요. 교수님도 출석 체크만 하고 그냥 가라고 해요. 우리는 밤새 인근 구미 공단에서 일하고 낮엔 잠을 자야 하거든요.”
그들의 목적은 학위가 아닌 ‘돈’이었다. D-2(유학) 비자는 이들에게 한국 체류를 정당화해주는 합법적인 ‘면죄부’에 불과했다. 학교 측은 이들이 강의에 빠지고 불법 취업 전선에 뛰어드는 것을 알면서도 묵인했다. 학생이 사라지면 등록금 수입도 사라지기 때문이다.
2025년 '불인증 대학'의 낙인… 예견된 몰락
정부는 이미 칼을 빼 들었다. 교육부는 2025년 말 기준 대구예술대학교를 ‘교육국제화역량 불인증 대학’으로 공식 지정했다. 불법 체류율이 위험 수위를 넘었고, 유학생 관리 역량이 사실상 ‘제로(0)’에 가깝다는 선고였다.
불인증 대학 지정은 곧 ‘비자 발급 제한’을 의미한다. 신규 유학생 유치가 막히자 학교 측의 행보는 더욱 노골적이었다. 기존 학생들을 붙잡기 위해 학사 관리를 더욱 느슨하게 운영하거나, 무단이탈한 학생들을 보고조차 하지 않는 등 ‘학사장사’의 끝판왕을 보여주고 있었다.
현장에서 만난 한 학생은 자조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대학이 아니라 인력 대행사 같아요. 외국인 애들이 사고를 쳐도, 학교는 등록금만 들어오면 만사 오케이라는 분위기입니다. 이게 예술대학입니까? 유학생 장사판이지.”
유학 비자가 불법 체류의 '프리패스'로
문제는 이들이 학업을 포기하고 무단 이탈하면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이다. 대구예술대를 거점으로 삼은 ‘가짜 학생’들은 인근 대구·경북 지역의 저임금 노동 시장으로 스며들어 불법 체류의 길을 걷는다. 학교가 돈벌이에 눈먼 사이, 지역 사회는 치안 불안과 노동 시장 교란이라는 폭탄을 떠안게 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 교육계 관계자는 “대구예술대의 사례는 지방 사립대가 생존을 위해 교육의 가치를 얼마나 처참하게 팔아치울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전형”이라며 “정부의 강력한 폐쇄 조치 등 극단의 처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취재를 마치고 내려오는 길, 학교 정문에는 여전히 '글로벌 예술 인재 양성'이라는 화려한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돈에 눈먼 학교와 비자를 산 유학생들의 위태로운 거래가 독버섯처럼 피어나고 있었다. 상아탑은 이미 무너졌고, 그 자리에는 탐욕의 악취만이 진동하고 있다.
본대학 A교수 통장 대여후 금원 돌려 주지않아
한편 이대학의 A교수는 통장을 대여해 주고 통장에 들어 있는 돈을 돌려 주지 않아 논란에 휩싸여 있어
"교수는 통장대여 후 금원을 돌려주지않는 뻔뻔함를, 학교는 학생 비자를 이용한 등록금 장사를"
하는것으로 의혹을 가지지 않을수 없다
본지 에서는 시정이 이루어 질때가지 추적 정밀 보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