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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욕증시, 이란 전쟁 주시하며 혼조 마감…다우 0.07%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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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란 전쟁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10일(현지 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혼조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29포인트(0.07%) 내린 4만7706.51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4.51포인트(0.21%) 떨어진 6781.48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6포인트(0.01%) 오른 2만2697.104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대이란 군사작전을 시작했다. 이후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면서, 석유 운송길이 막혔다.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다만 투자자들은 원유 공급 차질을 완화하기 위해 여러 국가가 긴급 비축유를 방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0일 긴급회의를 열었다. 비축유 방출 가능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됐다.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이 이날 미군이 성공적으로 유조선 호송을 마쳤다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삭제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유가가 더욱 하락했다.

다만, 라이트 장관의 게시물 삭제 후 유가는 일부 반등했으며, 뉴욕증시 주가도 상승 폭을 반납해야 했다.

백악관도 이날 트럼프 행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을 호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CBS 뉴스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배치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징후가 있다고 보도하면서 투자 심리는 더욱 위축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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