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9 (일)

  • 맑음동두천 12.1℃
  • 구름많음강릉 14.8℃
  • 맑음서울 14.7℃
  • 구름많음대전 13.2℃
  • 구름많음대구 14.1℃
  • 박무울산 14.9℃
  • 흐림광주 16.6℃
  • 박무부산 17.0℃
  • 흐림고창 13.1℃
  • 흐림제주 18.8℃
  • 맑음강화 12.8℃
  • 구름많음보은 10.4℃
  • 구름많음금산 10.5℃
  • 흐림강진군 14.7℃
  • 구름많음경주시 13.9℃
  • 구름많음거제 16.4℃
기상청 제공

송동진 칼럼

【송동진 칼럼】 AI 시대의 도래…문제해결의 기준은 사람

URL복사

세상에 나온 신제품의 개념은 세상에 없는 제품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기존의 제품을 부분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완성도 높여가는 것도 신제품이다. 사람들이 더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소비자는 계속 구매하게 된다. 산업혁명 이후에 증기를 만들려고 석유가 필요했고, 전기가 더해져서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된 산업구조에서 수많은 공산품이 업그레이드 되어져 왔다. 소비자가 원해서 지속된 것이다.

 

일련의 흐름에서 신제품들은 한시적인 패드(Fad)현상이 있기도 했고, 기술의 발전에 따라서 대체재가 나와서 무수한 제품들이 없어지기도 했다. 자동차, 조선, 비행기와 같은 제품들은 진화가 계속되고 있고, 지금도 트랜드(Trand)를 만들고 있는 제품들이다.

 

컴퓨터가 세상에 나오고 정보화 사회를 만들었다. 대용량 컴퓨터, PC, Mobile로 중심이 바뀌고 있지만, 그 기저에는 반도체, 통신망의 인프라가 뒷받침하고 있다. 정보화 사회에서 수많은 사이트가 인터넷으로 연결되면서 수많은 데이터가 쌓이게 되었고 빅 데이터(Big Data)가 생겼다.

 

인간이 컴퓨터를 사용하는 순간 모든 것이 기록으로 남는다. 무수히 쌓인 데이터인 빅 데이터는 인간이 생각하는 모든 경우의 수가 모두 있다. 컴퓨터에서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인간이 생각하는 것과 똑같이 생각하게 만들 수 있다. 인간은 잘하는 분야에서만 전문가가 될 수 있다.

 

컴퓨터는 인간의 모든 활동 영역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다. 그 기반에는 반도체의 저장능력과 빠른 속도 그리고 빅 데이터를 의미 있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의 진화에 있다. 그런 기술의 진화 결과 AI(Artificial Intelligence)가 태어났다.

 

AI가 대세인 사회가 되었다. 인간이 컴퓨터를 이용해서 텍스트, 계산, 메일, 홈페이지, 플랫폼의 이용을 넘어서고 있다. 멀리 여행지에서 집안 청소를 시킬 수 있는 단계를 넘어서 진화하고 있다. 인간이 필요한 정보를 찾을 때, 하나씩 자료를 찾을 필요가 없게 되었다. AI가 알아서 답을 주고 있다. 스스로 그림, 음악을 만들어 낸다. 법률, 의학 분야에서도 전문가 못지않은 답을 제시할 수 있다.

 

AI가 문장을 만드는 과정을 이해하게 되면 쳇봇, 제미나이 등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내 옆에 비서가 있게 된다. 사람이 원하는 단어를 처음 입력하면 다음 단계에서 나올 수 있는 수많은 각각 단어에는 각각의 확률이 적용되어서 가장 높은 확률이 있는 단어를 선택한다. 선택된 단어는 다음 입력 단계가 되어서 또다시 다음 문장에 가능한 모든 단어에는 각각의 확률이 적용되어서 가장 높은 확률이 있는 단어를 선택한다. 이렇게 단계가 반복되어서 최종 문장을 만들어 낸다. 사람이 입력하는 단어의 변화에 따라서 그에 적합한 문장들이 다양하게 만들어진다.

 

AI는 빅 데이터 기반으로 입력값 다음에 나올 값들에 확률의 파라미터를 통해서 벡터의 공간에서 최적해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데이터가 많을수록 좋은 알고리즘을 만들 수 있다.

 

사람들이 AI를 사용한다는 것은 쳇봇, 제미나이 등이 만든 알고리즘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용하는 사람은 질문을 잘 던져야 하고 결과물이 제대로 만들어진 것인지 판단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부하직원이 만든 보고서가 제대로 만든 것인지 판단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과 같다.

 

AI는 이용자의 능력과 많은 데이터로 잘 학습되어 만들어진 알고리즘의 문제이다. 몇 년 전에 관심사였던 아바타가 패드였다면 AI는 트랜드다.

 

3차 산업인 컴퓨터는 AI로 진화되고 있다. AI는 농업과 기계와 연동되어 진화하고 있다. 자동차, 조선, 비행기에는 AI가 결합 되면서 모빌리티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 자동차와 AI가 결합되어 자율주행차가 된다. 2026년 1월 CES에서 자동차 회사임에도 자동차는 없고 로봇이 전시되었다. 생산 현장에서는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고 사회적 갈등의 요소가 되고 있다. 기계 자체를 움직일 수 있는 AI가 있고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AI가 결합 되어 기계에 적용될 때 이것이 로봇이다. 로봇은 일자리를 대체하고 사람에게 위해를 가할 수도 있다.

 

기계, 반도체, 에너지, AI가 국가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 AI, 로봇 시대에 일자리가 변한다. 인간의 생활이 변한다. 로봇이 사람을 뛰어넘을 수 있다. 이에 대한 심각한 고민도 필요한 시기이다. 권력, 기계, AI의 모든 진화는 사람을 위해서 존재할 때 의미가 있다. AI 시대에 문제해결의 기준은 사람이다.

 

글쓴이=송동진 이제너두(주) 대표이사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제너두(주) 대표이사
경영학 박사
서정대학교 겸임교수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개막..."제과·제빵의 미래가 한자리에"
[시사뉴 스 홍경의 기자]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16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최신 제과·제빵의 미래'를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업계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베이커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제과·제빵 기계, 포장, 베이커리 반조리품, 원·부재료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100개사 280여 부스가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제과제빵 기계 및 주방 설비부터 원부재료, 포장 기기, 베이커리 소도구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올해는 전통적인 명인들의 기술뿐만 아니라 AI 기반 제빵 로봇 등 혁신적인 푸드테크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K-베이커리 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관도 운영된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하우스 오브 디저트 특별관에서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마카롱, 초콜릿 등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 특별관에서는 국내 인기 파티셰리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소개한다. 개막 첫날인 오늘, 전시장 곳곳에서는 꽈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정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으로 우회로인 홍해 통해 국내로 원유 운송”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으로 우회로인 홍해를 통해 국내로 원유가 운송된다. 해양수산부는 17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적재한 우리 선박이 오늘 홍해를 안전하게 빠져나왔으며 이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으로 우회로인 홍해를 통해 국내로 원유를 운송하는 사례다”라고 밝혔다. 홍해는 이란 지원 세력인 예멘 후티반군의 활동 거점 지역으로 선박 피격 등의 가능성으로 해양수산부는 운항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0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이후 선박 피격이 약 79건 발생했다. 6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선 호르무즈 해협 우회항로인 홍해를 통해 우리 선박의 안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원유를 수급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에 대해 해양수산부는 “그간 산업통상부 등 관계기관 및 업계와 협력해 홍해를 호르무즈 우회로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으며 중동전쟁에 따른 원유 수급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의 대응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사례다”라고 설명했다. 해양수산부는 해당 선박이 홍해를 항해하는 동안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항해 안전정보 제공, 해양수산부-선박-선사와 실시간 소통 채널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