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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새마을리더, 내일의 지구촌을 설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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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경산 고등학생 54명, 새마을정신 함양과 글로벌 리더십 역량강화 -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청도군이 주최하고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한 (대표이사 기화서) 『2025 글로벌새마을리더양성 캠프』가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12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청도·경산 지역 5개 고등학교 학생 54명(14개 팀)이 참가해 새마을운동의 가치와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 글로벌새마을리더로서의 역량을 기르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학생들은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를 중심으로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세계화를 위한 미래 방향에 대해 학습했으며, 국제개발협력과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교육을 통해 지구촌 공동체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에 대한 인식을 넓혔다.

 

특히 팀별 워크숍을 중심으로 한 참여형 학습은 전문 퍼실리데이터의 진행 아래 디자인 씽킹 기법을 활용한 ‘우리의 글로벌 새마을 프로젝트’ 기획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실천 중심의 학습이 이루어졌다. 또한 캠프 마지막 날에는 이러한 과정을 바탕으로 각 팀별 프로젝트 발표가 진행되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프로젝트 발표를 통해서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2팀)을 선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수상한 학생들은 “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새마을정신과 국제개발협력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기화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캠프 기간 학생들이 새마을정신을 단순히 배우는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실천 방안을 기획하며 내면화 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새마을정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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