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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감사, 현금 500만원 기탁으로 따듯한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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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나눔 희망캠페인 참여-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 청도읍 평양리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대감사 회주설우(스님)에서 지난 12월 19일 어려운 저소득가구를 위해, 현금 500만원을 청도읍사무소에 전달했다.

 

2014년부터 한해도 빠짐없이 부처님의 자비와 온정으로, 쌀기부로 시작하여 작년에는 라면 300박스를 기탁해 오고 있는 대감사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기탁받은 현금 500만원은 2026년 희망나눔캠페인 성금모금에 전달되었으며, 대감사 회주 설우스님은 “연말연시 외롭고 힘들게 사는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및 저소득가구에 도움이되고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잘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철승 청도읍장은 “매년 대감사에서 따뜻한 애정과 자비로 저소득가구에 많은 물품기탁 및 성금모금에 참여해 주셔서 늘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저소득가구에 도움이 되고 살기좋은 복지청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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