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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11월 한 달간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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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로부터 안전한 대구, 시민과 함께 만드는 불조심 환경’ 실현 목표
▸ 청소년 숏폼 공모전, 119 안전문화 체험 한마당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겨울철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11월 한 달간 ‘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한다.

 

이번 기간 동안 대구소방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대구, 시민과 함께 만드는 불조심 환경’을 목표로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예방활동을 추진한다.

 

도심 곳곳에는 화재 예방을 알리는 현수막과 홍보판이 설치된다. 아양육교와 동북육교에는 대형 현판이 걸리고, 관공서와 다중이용시설 등 140여 곳에는 현수막이 내걸려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청 공모전 수상작 포스터를 역사와 터미널 등 시민이 자주 찾는 장소에 게시해 불조심 메시지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iM뱅크와 협업해 진행 중인 ‘청소년 안전 숏폼 공모전’은 화재예방, 생활안전, 응급처치 등 5개 주제로 11월 7일까지 작품을 접수하며, 우수작은 대구소방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과 ‘한국119청소년단 초등부 안전캠프’(11월 1일, 시민안전테마파크) 등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체험형 안전교육도 이어진다. 11월 매주 수요일에는 동대구역, 반월당역, 청라언덕역 등에서 ‘119 안전문화 체험 한마당’을 열어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유아, 노인, 외국인 등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생활 속 화재 예방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작은 불씨 하나가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모두가 생활 속 불조심을 실천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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