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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 사회적경제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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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과 놀이로 배우는 착한 경제,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진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가족이 함께 즐기며 배우는 ‘청소년 사회적경제 캠프’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영주시 여우골 글램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관내 청소년 자녀를 둔 20가정이 참여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캠프는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영주”를 주제로, 놀이와 체험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1박 2일 가족참여형 캠프로 구성돼, 신청접수 시작과 동시에 높은 관심을 얻으며 조기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참가 가족들은 △사회적경제 이해 교육 △OX퀴즈 △‘우리가족 사회적기업 만들기’ 체험을 통해 ‘협동·나눔·연대’의 가치를 배우고, △가족 협동게임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유대를 돈독히 했다. 우중 날씨에도 참가자들은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캠프를 마무리하며 참가 가족들은 직접 느낀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나누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이야기하며 ‘작은 실천이 만드는 착한 변화’를 다짐했다.

 

정교완 일자리경제과장은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한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에게 사회적경제를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경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차 캠프는 10월 25일과 26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며, 영주시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력해 청소년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사회 속 협력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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