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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2025 두류문화한마당’성황리 폐막…이틀간 1,00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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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18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 공연·체험·동별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에서 열린 ‘2025 두류문화한마당’이 지역주민과 방문객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두류·성당권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축제인 두류문화한마당은 월배권 ‘달배달맞이축제’, 성서권 ‘와룡민속한마당’과 함께 달서구의 가을을 대표하는 3대 전통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참여를 이끌어냈다.

 

행사는 ‘금봉산한마당축제위원회’(위원장 송이헌)가 주최·주관하고 달서구와 달서구의회가 후원했으며, 전통놀이·문화체험을 비롯해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구민들이 우리 고유의 민속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8일 본행사 ‘동별 노래자랑’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와 춤 실력을 뽐내 큰 호응을 얻었고,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질 때마다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두류문화한마당은 지역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문화 화합의 축제”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고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 달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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