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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화장품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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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최대 뷰티 전시회 ‘인터참 모스크바’경북기업 공동관 개설 -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15일부터 18일까지 모스크바 크로커스 엑스포에서 열린 제32회 ‘인터참(InterCHARM) 모스크바’에 경북기업 공동관을 개설하고 도내 기업들의 화장품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20개국 1,700여 개 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 화장품 기업들이 최신 기술력과 혁신적인 제품을 전 세계 구매자들에게 선보였다.

 

‘인터참 모스크바’는 러시아, 동유럽, 중앙아시아 지역의 미용, 향수 및 화장품 산업을 위한 최대 규모 전시회로, 참가 기업에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망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도내 기업은 디유코스메틱, 미진화장품, 블레스드, 셀드로우, 애니룩스, 토브, 허브F&C 총 7개 업체로 총 109건 15만달러의 상담이 이루어지는 등 현장에서의 경북 화장품의 인기가 뜨거웠다. 특히, 미진화장품은 러시아 마스코홀릭(Maskoholic)사와 귀걸리형 리프팅시트 마스크팩 3종을 5만 1,000달러에 계약 성공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전시회 기간에 공동부스를 운영하며, 참가 기업들을 위한 수출 상담 통역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했다. 전시회에는 경북도 연해주 통상 투자 사무소가 직접 참여해 참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를 도모했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인터참 모스크바 참가를 통해 경북 기업이 국제 시장에서 입지를 더 확고히 하고, 경북 화장품 산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현지 시장에 맞춘 제품 개발과 세계 추세를 반영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경북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인터참 모스크바 참가가 성공적인 해외 시장 개척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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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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