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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달서구청과 협업해 ‘꿈이룸 옷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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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달서구청과 협업하여 ‘꿈이룸 옷장(무료 면접 정장 대여소)’을 운영하고 있다.

 

‘꿈이룸 옷장’은 대구에 거주하는 만 34세 미만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하며, 달서구 거주자의 경우 만 39세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여소는 지하철 2호선 계명대역 지하 2층에 위치해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여 및 반납이 가능하다.

 

면접 정장은 재킷, 바지(또는 치마), 셔츠, 구두, 타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인당 연간 3회(2박 3일 기준)까지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또한 달서구 거주자는 최대 6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최근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면접 정장을 추가 구비하는 등 서비스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대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전용 신청 페이지(https://forms.gle/gBRxw42q41Ydn2tj7)를 통해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현장에서 정장 착용이 가능하며, 면접 증빙 서류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김재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청년들이 면접 준비에 필요한 정장을 무료로 대여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취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면접 정장 대여뿐만 아니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지역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취업률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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