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판사 바른북스가 경영서 ‘다시 전통시장을 묻다’를 출간했다.
전통시장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유산이자 지역 경제의 뿌리로 여겨지며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낡고 불편한 공간, 뒤처진 소비 환경으로 비판받기도 한다.
이 책은 전통시장의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전통시장이 단순히 과거의 유산으로 남을 수밖에 없는 곳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혁신할 수 있는 공간임을 강조한다.
‘전통시장은 없다’는 전작에서의 현실 진단과 변화의 필요성을 넘어 어떻게 전통시장이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저자 김상영은 경영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해외 선진시장 탐방단을 인솔해 유럽, 동남아시아, 일본 등의 여러 전통시장과 도시재생 지역을 벤치마킹했으며, 여러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의 사업단장으로 활동했다.
현재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블로그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