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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ㆍ생활경제

SPC 잠바(Jamba), ‘캘리포니아 선샤인’ 콘셉트로 리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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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명서 ‘주스’ 제외, 카페 콘셉트 강화
인천공항·서울역·교대·상암 등에 新BI 적용해 오픈
카페형·키오스크형 두 가지 형태로 운영
올해 10개 매장 오픈… 적극적인 사업 확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잠바(Jamba)가 리브랜딩(Rebranding)에 나섰다.

 

잠바의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는 ‘캘리포니아 선샤인(California Sunshine)’이다. 따뜻한 햇살과 여유로운 일상, 자연 속의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캘리포니아 라이프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았다. 브랜드명에서 ‘주스’를 제외하고, 스무디부터 주스, 커피, 에너지볼, 샌드위치, 샐러드 등 식사 대용 제품까지 카테고리 구성을 확대해 카페 콘셉트를 강화한다. 조명과 좌석 배치 등을 고객 친화적인 인테리어로 적용해 오랫동안 편안하게 매장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잠바는 최근 인천공항 터미널2 랜드점(5월)·서울역점(6월)·교대역점(6월)·상암MBC점(7월) 등 리브랜딩 콘셉트를 적용한 매장을 열었다. 캘리포니아의 건강한 에너지를 상징하는 ‘햇살’의 이미지를 천장과 벽면 조명에 반영하고, 우드(Wood) 소재를 활용해 따뜻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바(bar)는 아이보리 톤을 적용해 다채로운 과일 색상을 담은 제품이 돋보이도록 했으며, 메뉴보드에는 시그니처 색상인 초록색을 활용해 브랜드의 생동감을 강조했다.

 

잠바는 이번 리브랜딩을 계기로 상권 특성에 따라 ‘카페형’과 ‘키오스크형’ 두 가지 형태의 매장을 운영한다. 상권에 따라 교대역점과 상암MBC점 등 다양한 푸드 페어링과 제품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카페형’ 매장, 서울역점과 인천공항 터미널2 랜드점처럼 공항이나 역사 등 특수 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편리성을 강조한 ‘키오스크형’ 매장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잠바 관계자는 “리브랜딩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여 올해 10개 이상 매장을 오픈하는 등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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