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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강북소방서 무더위쉼터에서 시민과 문화로 소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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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음악회·미술전시 통해 폭염 속 시민에게 휴식과 문화체험 제공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8월 26일(화), 대구강북소방서 3층 ‘71라운지’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작은 음악회와 미술작품 전시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부터 9월까지 시민에게 개방된 무더위쉼터를 활용해, 지역 주민과 소방공무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하고, 예술 협업을 통해 안전 의식 제고와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는 3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오픈 공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출연진으로는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주최 ‘2025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에 참여한 예술인 ▲김대산(대중음악) ▲김현성(뮤지컬) ▲윤서영(거문고)이 무대를 꾸몄다.

 

또한 71라운지에서는, 코로나19로 미술관 운영이 전면 중단된 상황에서 전국 최초로 재개관한 대구미술관의 전시작품 가운데 장미 작가와 공간독립 신명준 작가의 작품도 전시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엄준욱 대구광역시 소방안전본부장은 “무더위쉼터를 활용해 시민들이 안전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가까이 호흡하며 안전을 지키고, 문화와 쉼이 공존하는 공간을 통해 지역사회와 폭넓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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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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