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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합동 언론브리핑 통해 2025 APEC 성공 개최 총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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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개발국‧맑은물사업본부, 기반시설 정비와 물 복지 현안 보고
-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에 매진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시개발국과 맑은물사업본부 합동 언론브리핑을 열고, APEC 정상회의 대비 기반시설 정비와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브리핑에서 두 부서는 도시 인프라 정비, 교통망 확충, 복지환경 개선, 상‧하수도 현대화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도시개발국은 먼저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한 기반시설 정비사업 21건을 소개하며, 10월 초까지 마무리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북천‧남천 수변 정비, 도심 산책로 보강, 구도심 담장‧간판 정비 등 도시 전역이 보행 친화적이고 외국인 방문객에도 편리한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산업로, 보불로, 서라벌대로 등 주요 도로는 재도색‧가드레일 교체‧안내 표지판 정비가 한창이며, 전통과 현대적 미감을 접목한 도시 이미지 개선도 추진 중이다.

 

중장기적으로는 ‘2040 경주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해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태풍‧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개선사업, 감포 중앙 도시계획도로 준공, 유림지하차도 구조개선 등 교통 인프라 확충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고령자복지주택 건립과 어르신 버스 무료승차제 시행, 경주역 부지 개발 등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 체감형 정주여건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원학 도시개발국장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가 전 세계에 아름답고 편리한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을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맑은물사업본부는 상수도 시설 현대화에 2029년까지 1,582억 원을 투입하고, 산내면‧문무대왕면‧양남면‧내남면 일원에는 2027년까지 531억 원을 들여 광역‧지방상수도 급수구역을 확충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2028년까지 1,059억 원을 들여 외동읍‧건천읍‧내남면‧서면 공공하수처리장 증설과 강동 대촌 소규모 처리장 증설, 양남 건대 소규모 하수처리장 신설을 추진한다.

 

또한 경주 서천지구 등 상습 침수 지역에 309억 원 규모의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추진해 재난 안전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손창학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과 깨끗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상수도 보급 확대와 하수도 현대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합동 브리핑은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준비와 동시에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하고 있음을 알리는 자리였다.

 

시는 앞으로도 도시개발과 물 복지 정책을 함께 추진해 글로벌 도시 위상에 걸맞은 품격 있는 경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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