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경제

이노비즈협회, 중국 혁신 플랫폼 36Kr-KSI와 업무협약 체결

URL복사

베이징 중심의 공유오피스 제공 및 판로개척 프로그램 협력 강화
이노비즈협회 베이징 사무소 현판식 개최…중국 진출 거점 마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가 국내 이노비즈기업의 원활한 중국 진출과 양국 혁신 생태계 확산을 위해 중국 혁신 플랫폼 36Kr Holdings–KSI(이하 36Kr-KSI)와 손을 잡았다.

 

협회는 8월 20일 중국 베이징 하이뎬구 정부 기관 회의실에서 36Kr-KSI와 혁신기술 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6Kr-KSI는 2010년 설립된 중국 정부 지정 혁신·스타트업 생태계 대표 기관인 36Kr홀딩스의 산하로, 100만 개 이상의 기업·투자자 네트워크를 토대로 투자, 인큐베이팅, 미디어, 컨설팅,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과 임형택 글로벌위원장(태강기업 대표), 장현주 부회장(태웅식품 대표), 백성욱 AI위원회 부위원장(하이테커 대표) 등 협회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36Kr-KSI 동보 대표(36Kr Holdings 수석 부대표 겸직)와 베이징시 및 하이뎬구 정부 관계자들이 동참해 실질적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이노비즈기업과 중국 혁신기업 간 교류 확대 △36Kr-KSI 소유 베이징 공유오피스 공간 무상 제공 및 임대료 할인 △한국 전용 온라인 상담창구 개설과 현지 정착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특히, 협회는 베이징 내 6개 36Kr-KSI 공유오피스에 ‘한국이노비즈협회’ 현판을 설치했다.

 

세부 거점은 △학원8호 사무소 △싼리툰 사무소 △대학로 사무소 △중관촌창업거리 사무소 △중관촌 AI 북위 사무소 △샹디 사무소로, 이노비즈기업이 자유롭게 이용하며 현지에 안착할 수 있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강소성 우시와 베이징에서 진행된 ‘이노비즈기업 중국 진출 활성화 방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기간 협회 임원단은 △강소성 우시 사무소 개소 및 △베이징 공유오피스 협약 체결, △북경대 창업훈련영, △칭화대 기술지주 등 혁신기관·기업 방문, 양국 중소기업 혁신 생태계 조성 협의 등 다양한 현지 일정을 소화하며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정광천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이노비즈기업의 안정적인 중국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며 “양국 혁신기업 간 협력 모델을 더욱 확장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8월 19일 중국 선전 백강홀딩스와 ‘이노비즈협회 강소성 우시 사무소’ 개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소성 및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지역 국내 기업에 사무공간과 현지 네트워크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정치,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 최소한으로 완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국민 패널 100여명과 함께하는 디지털 토크 라이브를 열고 "정치가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를 최소한으로 완화해야 한다"며 "실현 가능한 현실적 정책들을 함께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디지털 토크 라이브 국민의 목소리, 정책이 되다' 에서 "우리나라 경제상황이 평균적으로 나쁘지 않은데, 압도적 다수의 사람들은 불평등 때문에 매우 힘들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의 본질은 국민이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삶에서 제일 중요한 게 경제 문제다. 먹고사는 게 힘들면 정말 피곤하다"고 했다. 지역균형 발전 방안을 두고는 "수도권 집값 때문에 시끄러운데, 사실 제일 근본적인 문제는 수도권 집중에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가 취업이 쉽지 않다 보니 전세계적으로 자영업 비율이 엄청 높은데, 최저임금도 못 버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했다. 또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요새 빚 때문에 더 난리인데, 금융 문제에 있어서는 지금보다 좀 개혁적으로 접근했으면 좋겠다"며 "선진국은 못 갚은 빚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