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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미래 신산업‧지역현안 중심 라이즈(RISE) 추가공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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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AI), 방산, 농‧임업 대혁신, 등 맞춤형 과제 발굴로 지역혁신 생태계 대전환 예고 -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경상북도 7대 전략산업’ 방향에 부합하는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가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추가 공모는 4개 단위과제 7개 지정 주제, 연 200억원 규모로 선정할 예정이며, 인공지능(AI), 방산, 농‧임업 대혁신, 산불 피해복구 과제 등 미래 신산업 분야와 지역의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경상북도는 지역의 여건에 맞는 맞춤형 혁신과제를 적극 발굴·지원함으로써 국정 방향에 발맞춘 대학 중심 혁신 생태계에 대전환을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7월 29일에 열린 추가 공모 사업설명회에 29개 참여대학 사업단장과 관계자들이 모여 새 정부 정책 기조와 경북도청 전략을 공유하며 맞춤형 과제발굴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최근 경북지역 산불 피해복구가 지속되는 만큼 대학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지역 성장 협업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 단위과제가 포함됐다.

 

또한 지역 내 방산 가치사슬 구축을 위한 과제, 경북에서 비중이 큰 농업과 임업 R&D 분야도 포함됐다. 또한 대학 자율 로컬 맞춤형 R&D 과제, 지방시대 활성화‧저출생 극복 등 지역 현안 자율 주제를 추가시켜 각 대학의 특성과 강점에 맞춘 자유주제 신청이 가능하도록 자율성을 확대했다.

 

공모 및 접수 기간은 8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이며 이후 평가위원회 심사와 경상북도RISE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연내 최종 선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선정 대학은 사업 성과에 따라 연차별 평가를 통해 사업 연장 여부가 결정되며 우수사업의 경우 최대 5년 동안 지원을 받는다.

 

한편, 경상북도는 이번 추가 공모와 별도로, 9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최종 선정 발표 후, 미선정 대학을 대상으로 ‘경북형 글로컬대학’ 공모를 별도로 추진한다. 선정 대학이 보유한 특정 분야의 강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새로운 국정과제에 맞춰 경북도의 고등교육 정책을 지속 추진에 나갈 것이며, 이번 추가 공모를 통해 지역 대학의 혁신역량을 극대화하고, 지역사회와 산업계가 함께 성장하는 지방시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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