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10.07 (수)

  • 맑음동두천 14.3℃
  • 맑음강릉 17.3℃
  • 맑음서울 16.2℃
  • 맑음대전 15.6℃
  • 맑음대구 16.2℃
  • 맑음울산 18.1℃
  • 맑음광주 16.6℃
  • 맑음부산 18.5℃
  • 맑음고창 15.4℃
  • 맑음제주 21.7℃
  • 맑음강화 15.9℃
  • 맑음보은 11.9℃
  • 맑음금산 12.3℃
  • 맑음강진군 16.1℃
  • 맑음경주시 17.8℃
  • 맑음거제 18.6℃
기상청 제공

산업

지난해 북한 대외무역 규모 26억 9,611만 달러

URL복사

KOTRA, 29일 ‘2024년 북한 대외무역 동향’ 보고서 발간
수출 증가, 수입은 감소해, 전년 대비 무역 소폭 축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4년 북한의 대외무역 규모가 전년 대비 2.6% 감소한 26억 9,611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3년에는 글로벌 팬데믹 종료 영향으로 무역규모가 74.6% 급증했으나, 2024년에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OTRA가 29일 발표한 '2024년 북한 대외무역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2024년 수출은 전년 대비 10.9% 증가한 3억 6,044만 달러, 수입은 4.4% 감소한 23억 3,567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적자는 2023년 21억 1,878만 달러에서 19억 7,523만 달러로 6.8% 축소됐다.

 

2024년 북한의 최대 무역상대국인 중국과의 교역은 2023년보다 2.9% 하락한 26억 4,087만 달러(수출 3억 4,182만 달러, 수입 22억 9,905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4년 대중 무역적자는 19억 5,723만 달러로, 전년도 21억 3,620만 달러에서 적자 규모가 줄어들었다. 북한 전체 교역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98.3%로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으며, 2024년에는 소폭 하락한 98% 수준으로 집계됐다. 

 

중국에 이어 아르헨티나, 베트남, 네덜란드, 나이지리아가 북한의 5대 교역국에 포함됐다. 인도네시아, 세네갈은 각 8위, 10위로 새롭게 10대 교역국에 진입했다. 10대 교역국 중 아시아 국가는 전년도 3개국에서 2024년 4개국으로 1개 늘었으며, 이들 국가와의 교역 비중은 98.6% 수준을 기록했다.

 

2024년 북한의 최대 수출 품목은 조제우모와 솜털(가발 등, HS 67)로, 전년 대비 13% 증가한 1억 8,938만 달러를 기록해 전체 수출 금액의 52.5%를 차지했다. 전년도 3위였던 광물류(광·슬랙 및 회, HS 26)는 40.7% 증가해 2위로 올라섰고, 전년도 2위였던 철강(HS 72)은 31.8% 감소하며 3위로 내려왔다.

 

수입품목 중에서는 원유·정제유 등 광물성 연료·광물유(HS 27)가 4억 4,631만 달러로 전년 대비 0.9% 줄었으나, 2021년부터 유지해 온 1위 수입품목 지위를 유지했다. 수입품목 2, 3위는 전년과 동일하게 플라스틱류(HS 39)와 조제우모와 솜털(가발 등, HS 67)로 집계됐다.

 

KOTRA 관계자는 “2024년 북한의 대외무역은 팬데믹 이후 국경 봉쇄가 완화되며 교역규모가 확대됐던 2023년보다 다소 감소한 수준을 기록했다”며, “수입은 감소했으나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어, 신규 교역국이나 교역 품목이 확대되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AI로 그리는 미래도시 일상’… 첨단 기술의 향연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AI재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스마트도시 박람회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SLW 2026)이 10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A·B홀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AI로 그리는 미래도시의 일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515개 기업과 기관, 도시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 SLW 2026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피지컬 AI’와 차세대 로봇 기술이다. 실제 환경에서 인간과 직접 소통하고 상호작용하는 AI와 각종 첨단 로봇들이 전시장 전면에 배치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특히 사람의 움직임을 섬세하게 따라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테니스와 복싱 경기를 시연해 인공지능이 진화시킨 신체 능력을 직접 보여줬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수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의 첨단 로봇 라인업도 대거 공개돼, 여러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전시장 내부에는 세종대로, 광화문, 한강, DDP 등 서울을 대표하는 공간들을 테마로 한 대규모 미래도시 체험관이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행정, 안전, 돌봄

정치

더보기
조희대 “비상계엄에 전혀 협조 안 해...국회와 대통령은 대법원장의 제청에 관여할 수 없어”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희대 대법원장이 12·3 비상계엄에 전혀 협조하지 않았고 국회와 대통령은 대법원장의 대법관 후보자 제청에 관여할 수 없음을 강조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12·3 비상계엄에 대해 “비상계엄과 관련해서 저희 대법원은 어느 기관보다 먼저 ‘위헌적’이라고 이야기했다”며 “여러 차례 계엄사령부에서 ‘인원을 확인해 달라. 아니면 명단이라도 보내 달라’(고 요청했지만) 제가 ‘절대 위헌적인 행위니까 보내지 말고 명단도 주면 안 된다’고 지시했다. 전혀 비상계엄에 협조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에 대해 “대한민국 헌법 제104조2항은 이렇게 규정한다. ‘대법관은 대법원장의 제청으로 국회의 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임명한다’ 우리 헌법은 이런 권한에 대해서 제한하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다”며 “예를 들어 헌법 제53조2항 ‘법률안에 이의가 있을 때에는 대통령은 제1항의 기간 내에 이의서를 붙여 국회로 환부하고, 그 재의를 요구할 수 있다. 국회의 폐회 중에도 또한 같다’. 다른 한 가지 방법은 제61조제2항과 같이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절

경제

더보기
여경협·여기종·엔젤투자협회, 여성 스타트업 ‘투자 선순환’ 협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여기종), (사)한국엔젤투자협회가 여성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일 강남구 역삼동 여경협 본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창숙 여경협 회장 겸 여기종 이사장과 이종훈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을 비롯한 각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7일 여경협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성공한 선배 여성기업인의 자본력과 경영 노하우를 후배 여성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성장 지원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여성기업인 대상 엔젤투자자 양성 교육과정 공동 운영 △개인투자조합 및 창업기획자(AC) 운영 자문·컨설팅 △여성 특화 펀드 조성 등에 핵심 역량을 모은다. 이와 함께 IR 및 멘토링 등 유망 여성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성장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협력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훈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은 “성공한 여성기업인의 자본과 경영 노하우는 초기 스타트업을 일으킬 강력한 엔진”이라며 “선배의 투자가 후배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그 성장이 다시 다음 세대로 흐르는 선순환 스케일업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 속도조절론이 한국 반도체 산업과 코스피 10000시대에 미칠 영향은?
최근 글로벌 기술 시장과 증시를 가장 뜨겁게 달구는 화두는 단연 ‘AI 속도조절론’이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속도를 인간의 통제 수준과 안전성 검증에 맞춰 조절하자는 이 논의는 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가 재앙적 피해 가능성을 경고하며 불을 지폈고, 샘 올트먼과 일론 머스크 등이 공감하면서 빅테크 인프라 투자(CAPEX)의 속도 조절 우려로 확산되었다. AI 인프라 투자감소 지적이 커지며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우리 시장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그리고 코스피지수 10000시대의 실현 가능성으로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리콘밸리 일각의 속도조절론을 ‘AI 산업의 둔화’로 단정 짓는 것은 기술 패권의 생리를 간과한 피상적 해석이라고 보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정면으로 반박했듯, 공포심을 자극해 속도를 늦추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적 측면에서도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지난 24일(미국시간) 미·중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AI 및 ‘슈퍼 인텔리전스(Super Intellig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