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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북 청년농업인, 산불 피해 농가에 도움의 손길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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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4-H연합회, 산불 피해 농가에 영농봉사 활동 펼쳐 -
- 지덕노체 4-H정신 실천, 각 지역 청년농업인들 자발적 참여 -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상북도4-H연합회가 이달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안동시 일대에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영농봉사단’활동을 전개했다.

 

도내 4-H 회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30여 명의 봉사단은 산불로 농기구와 농자재 등을 잃은 농가의 신속한 영농 복구에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이들은 피해당한 과수원의 나무 제거와 파쇄, 볍씨 파종작업 등 피해 현장 정리에 힘을 쏟으며 실질적인 영농 회복을 도왔다.

 

경상북도 4-H연합회는 이번 봉사를 통해 단순한 일손 돕기를 넘어 4-H의 이념인 ‘지(知)·덕(德)·노(勞)·체(體)’의 4-H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이번 영농봉사단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활동이 아니라 추후 산불 피해 지역이 복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한편, 피해지역 내에서 청년 농업인들의 선행도 이어지고 있는데, 산불이 마을을 덮쳤을 당시 주민들에게 신속히 대피를 알린 청년 농업인이 있는가 하면, 잔불 정리 작업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노구완 경상북도4-H연합회장은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북4-H회는 농촌 현장을 지키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청년 농업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4-H 청년 농업인의 따뜻한 손길이 농가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봉사와 협력을 통해 산불 피해 복구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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