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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나금융,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총 1111가구 대상 식사 지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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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 도시락 주 1회 지원…격월 모니터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가족돌봄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주기적으로 건강식을 지원한다.

 

하나금융은 가족돌봄아동·청소년(영 케어러) 총 1111가구를 대상으로 식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은 질병·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족들을 직접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아동·청소년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은 전국 약 10만명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하나금융은 이번 사업으로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이 가족 구성원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충분한 양의 건강식 도시락 반찬을 주 1회 지원키로 했다. 5월 가정의 달에는 과일, 영양제, 케이크 등으로 구성된 특식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 가정에는 지역 협력기관의 멘토링 담당자를 매칭해 격월로 유선·대면 사례 관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가족돌봄아동·청소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심리적 부담감과 고립감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의 지자체·지역사회 협력기관의 추천을 통해 각 가정의 소득수준, 질병·장애 정도, 가족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저소득 가정의 가족돌봄아동·청소년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이번 사업의 첫 시작으로, 전날 수도권 소재 가족돌봄아동의 가정을 방문해 건강식으로 구성된 도시락과 새학기를 맞이해 학업에 필요한 학용품, 생활용품 등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질병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부모를 간병하느라 이른 나이부터 가장의 역할을 하고 있는 9세 초등학생 아이에게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과 행복상자를 전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함 회장은 "보살핌을 받아야 할 나이에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짐을 짊어진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이 조금이나마 돌봄의 부담을 덜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이 든든한 가족이 되고 싶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이밖에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돌봄 지원을 위해 지난해까지 총 6년 여에 걸쳐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바 있다.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 어린이집' 지원 사업도 시행 중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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