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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해빙기 안전사고 대비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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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건축공사장 자체 점검 및 관계전문가 참여 합동 점검시행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해빙기를 맞아 오는 3월 4일부터 28일까지 민간건축공사장 96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해빙기 안전사고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붙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 침하, 변형, 균열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다. 특히 올해는 강설과 강우량이 많았고 한파도 길어 지반 약화로 인한 사고 위험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공사 현장의 안전성을 철저히 점검하고 사전 예방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 대상은 건축법 제11조에 따른 건축허가 대상 민간건축공사장 중 연면적 660㎡ 이상이거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96개소이다. 이 중 지하층과 굴착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은 영주시 공무원과 관계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현장은 시 자체 점검을 통해 관리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해빙기 대비 공사 현장의 전반적인 관리 실태 ▲동결 지반의 융해로 인한 건축물 지반침하 및 균열 여부 ▲구조물 및 절·성토 사면의 위험 요소 발생 여부 ▲기타 건설공사 안전 및 품질 관리 적정 여부 및 현장 주변과 인근 도로의 지반 침하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중대한 안전 문제가 발견될 경우, 현장 관계자에게 시정 명령을 내리고 보완조치를 완료한 후 공사를 진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는 지반이 약화되어 붕괴와 침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시기이므로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며 “공사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신속한 조치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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