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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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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수호에 목숨 바친 이들 정신 되새겨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금산군은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지난 6일 금산읍 충령사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넋을 기렸다.

 

특히, 관내 초·중·고교생 대표 5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으며 금산고 박태현 학생이 학생 대표로 헌화․분향에 참여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와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조국 수호에 목숨을 바친 이들의 정신을 되새겼다.

 

박 군수는 추념식 후 금성면 칠백의총과 남이면 육백고지도 차례로 방문해 참배하며 순국선열의 뜻을 기렸다.

 

국가보훈부 지정 현충 시설인 충령사는 호국영령 596위의 위패가 모셔진 장소이며 칠백의총은 임진왜란 당시 순절한 의병장 조헌과 700의사의 유골이 안치된 곳이다.

 

육백고지는 6·25 전쟁 당시 금산 지역에서 벌어진 격전지로 지난 1991년 전승탑이 세워져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있다.

 

이에 앞서 금산군무공수훈자회(회장 이연기)는 지난 4일 육백고지 전승탑 일대에서 충혼비 등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해 호국영령을 기리는 뜻을 더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우리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고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는 나라와 고장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군민 모두 하나 돼 ‘생명의 고향 금산! 세계로, 미래로’ 비전을 공유하고 금산군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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