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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레저】 이한치한 얼음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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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 깨고 즐기는 고기잡이, 차가운 물속에서 느끼는 손맛의 짜릿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화천산천어축제, 평창송어축제, 홍천꽁꽁축제 등 겨울낚시 축제들이 연이어 개장했다. 얼음을 깨고 즐기는 현장 낚시터, 짜릿한 손맛을 느끼는 맨손잡기를 비롯해, 눈썰매장 등 부대시설들을 통해 가족과 함께 겨울 스포츠를 체험하기 좋다.

 

글로벌 겨울축제

 

화천산천어축제가 2월 2일까지 화천천과 화천읍 전역에서 열리고 있다. 화천산천어축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개최되는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겨울축제다. 지역인구의 60~70배에 이르는 관광객이 축제 기간 화천을 가득 메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겨울축제 중 유일하게 글로벌 축제로 지정하기도 했다. 축제장에서는 얼음낚시와 맨손잡기를 통해 산천어와 조우할 수 있고, 현장 낚시터를 이용할 수 도 있다. 특히, ‘이한치한 산천어 맨손잡기’ 이벤트, 매년 10만 명 이상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전용 낚시터와 쉼터도 마련됐다.

 

또한, 화천천을 가로지르는 눈썰매장에서는 총연장 100m가 넘는 슬로프와 얼음판을 전용 튜브썰매, ‘아이스 봅슬레이’는 회오리 형상의 튜브관을 타고 내려오며 시원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겨울 스포츠 존에서는 신나는 얼음축구와 컬링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피겨 스케이트 체험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축제장 상공을 지나는 하늘 가르기 체험, 실내얼음조각광장, 얼곰이성 주변에 조성된 화려한 눈조각 작품들이 있다. 올해도 핀란드 로바니에미시 산타마을의 ‘리얼 산타’가 요정 ‘엘프’와 함께 화천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선물한다.

 

안전을 위해 매일 수중 점검반을 투입해 얼음을 점검하고, 축제장 상황실에는 펌프시설과 여수로, 배수로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CCTV 화면이 설치됐다.

 

 

텐트 낚시장, 실내 낚시터

 

‘제16회 평창송어축제’가 오는 2월 2일까지 진부면 오대천에서 열린다. 평창송어축제는 송어 낚시를 중심으로 겨울 레저 활동과 먹거리,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축제의 백미는 얼음낚시와 맨손 송어 잡기다. 차가운 물속에서 맨손으로 송어를 잡는 체험은 단체와 가족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방문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바람과 비를 막아주는 텐트 낚시장과 어린이, 어르신들을 위한 실내 낚시터도 운영된다.

 

축제장은 약 9만㎡ 규모 4개 구역 얼음 낚시터에 5,000명까지 동시 입장이 가능하다. 100m 눈썰매를 비롯해 스노우 래프팅, 얼음 카트 등 겨울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스케이트와 팽이치기 같은 전통 놀이도 준비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다.

 

‘황금 송어를 잡아라’ 프로그램은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송어잡이 초보들을 위해 낚시전문가 이정구 프로를 초청해 송어 잘 잡는 법을 알려주는 ‘송어 낚시 교실’도 마련됐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평창송어축제 위원회로 하면 된다.

 

홍천 인삼송어와 함께하는 홍천강 꽁꽁축제가 오는 2월 1일까지 강원 홍천읍 홍천강 일원에서 열린다. 홍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홍천군과 군의회 등이 후원하는 꽁꽁축제는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

 

얼음낚시터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동시 수용 인원은 3,000명이다. 강물에 띄운 구조물 위에서 낚시를 즐기는 부교낚시터도 운영된다. 루어낚시터도 동시에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맨손잡기체험도 평일 4회, 주말 5회씩 진행된다. 1인당 2마리까지 잡을 수 있다. 실내 가족체험관과, 눈썰매장,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초가집 풍경, 겨울철 민속놀이터, 향토음식점 등 먹거리, 놀거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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