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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교, 대구 영양사 역량강화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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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1월 14일과 15일, 대구광역시 유‧초‧중등학교 영양사 5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영양사 역량강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대구광역시교육청의 위탁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학교급식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 역량 강화와 영양사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연수는 ▲효과적 소통의 원리와 기법 ▲최신 영양‧식생활교육 프로그램 ▲생성형 AI 기반 교육 콘텐츠 제작 ▲음악을 통한 힐링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학교급식 표준레시피 조리 실습’과 ‘학교 식생활교육 공모전 우수사례 발표’가 큰 호응을 얻으며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건강한 단맛을 즐겨요’ ▲‘맞춤형 표준화 건강급식’ ▲‘넛지 효과와 5R로 이끄는 저탄소 식생활 교육’ 등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공유되었고, 급식 운영 사례 발표도 이루어져 실질적이고 생동감 있는 정보 교류의 장이 되었다.

 

연수를 주관한 계명문화대학교 식품영양학부 정유미 학부장은 “학교급식은 학생 건강과 국민 식생활 개선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연수가 영양사 선생님들에게 전문성 강화와 힐링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학부는 학생 교육에서도 최고의 역량을 갖춘 영양사를 배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계명문화대학교 식품영양학부는 63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2023년과 2024년 ‘찾아가는 영양체험관’ 사업을 통해 학교 영양‧식생활 교육과 체험형 영양교육 활동을 지원해왔다.

 

이번 연수는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영양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뜻깊은 행사로 평가받고 있으며, 연수를 통해 대구지역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과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한 영양사들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2025년 영양사 역량강화 연수 참가자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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