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 물리치료과는 지난 8월 29일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전공기초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인체의 기초 이해 해부학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10일 호산대에 따르면 물리치료과 재학생 20명이 서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가톨릭응용해부연구소를 방문하여 사체 해부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인체를 이루고 있는 여러 계통들의 구조와 기능을 직접 살펴보고 학습함으로써 물리치료의 전공기초 역량을 함양할 수 있었다.
이번 인체해부학 실습을 통해 시신을 기증해 주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호산대학교 핵심역량인 공동체 의식의 윤리의식과 인성 또한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이론으로만 배웠던 해부학을 직접 실습해봄으로써 전공교육 만족도의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며, 다양한 전공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현 호산대 총장은 “물리치료과 학생들이 상급종합병원에서 해부학 실습이라는 전문성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역량을 강화하고, 또한 우리대학의 비전인 인간존중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과 같은 수준 높은 전공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통해 취업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되도록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