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5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문화

본연의 자신을 되찾고 삶의 진정한 의미를 성찰하는 여정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나의 부캐를 찾아서’를 펴냈다.
 

 

 

‘나의 부캐를 찾아서’는 현대 사회에서 점점 잃어가는 본연의 자신을 되찾고 삶의 진정한 의미를 성찰하려는 작가의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부캐’라는 친숙한 개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단순히 유행어를 넘어 우리 내면의 진실한 모습을 되짚어보게 한다는 점에서 독자들에게 울림을 준다.

책은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돼 있다. 자연의 풍경,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 그리고 그 안에 담긴 깊은 사유가 각각의 글 속에서 섬세하게 펼쳐진다. 작가 특유의 감각적인 표현력은 독자로 하여금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인상을 주며, 독자들이 자신만의 추억과 감정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나의 부캐를 찾아서’라는 제목의 수필에서는 현대인들이 사회적 역할에 얽매이며 잊고 지낸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다루며, 우리 각자가 본연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김진진 작가는 이 책에서 자신의 기억과 성찰을 솔직하게 풀어내며 독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한다. 어린 시절의 소소한 추억과 현재의 삶을 연결 짓는 이야기들은 단순한 회상이 아니라 우리가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던진다. 작가는 인생에서 마주한 기쁨과 슬픔, 그리고 그 안에서 발견한 깨달음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신의 내면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작가가 전하는 진솔하고 따뜻한 문체는 바쁘고 치열한 일상을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특별한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

책의 제목처럼 ‘나의 부캐를 찾아서’는 우리 모두가 잃어버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다. 김진진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삶의 고단함 속에서도 스스로를 찾고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진정한 행복으로 나아가는 길’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창업 정보와 트렌드' 한눈에 제8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창업 정보와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표 전시회인 ‘제8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IN COEX’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월드전람이 주최하는 ‘제8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150여개 브랜드와 다양한 창업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예비창업자들과 유익한 만남의 장이 펼쳐진다. 행사장은 외식, 유통,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 창업 행사답게 창업을 준비하는 참관객들로 붐볐다. 월드전람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프랜차이즈 가맹본사와 예비 창업자의 비즈니스 만남의 장’을 표방하며, 창업자들의 실질적인 고민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200여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창업 관련 기업이 만남의 장이 되어 하반기 창업정보를 알려주고 고유하는 알찬 자리이다. 특히, 여러 세미나를 통해 창업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 외식업·프랜차이즈·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 월드전람 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외식,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유망 브랜드들이 참여해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예비 창업자와의 실질적인 상담 기회를 마련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가족극 ‘수상한 제삿날’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조부모, 부모, 자녀 3대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음악극 ‘수상한 제삿날’이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개막한다. ‘수상한 제삿날’은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가 선보이는 생애주기별 공연 ‘수상한 3부작’ 시리즈의 완성작으로, 전통의식 제사가 갖는 현대적 의미를 살피며 삶과 죽음, 세대와 세대를 잇는 ‘기억의 꽃밭’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수상한 제삿날’은 유년기를 그린 ‘수상한 외갓집’, 40대 여성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수상한 놀이터’에 이어 ‘기억’을 키워드로 하는 3부작의 마지막 이야기다. 아내의 제사상을 혼자 차리는 할아버지와 외갓집으로 가출한 사춘기 손녀 ‘연이’, 그리고 집지킴이 신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를 그린다. 스스로 상을 차려본 적 없는 할배, MZ식으로 제사상을 해석하는 연이, 한 마디씩 의견을 보태는 집지킴이신들까지 유쾌한 소동 속에서 가족의 기억이 이어진다. 할아버지가 아내를 위해 평생 가꾼 꽃밭은 ‘기억의 유산’이 돼 남겨진 가족을 위로하고 지나간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수상한 제삿날’에 등장하는 집지킴이신들은 한국 전통신앙 속 가택신(家宅神)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캐

오피니언

더보기